SK텔레콤, 창원시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 협약 체결

SK텔레콤은 경남 창원시와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SK텔레콤과 창원시는 창원지역 제조업체와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예비사업자로 창원시·제주시 등이 포함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이후 창원시와 SK텔레콤은 사업 추진을 협의해 왔다. SK텔레콤과 창원시는 공장·빌딩 에너지를 비롯해 공공부문까지 스마트그리드를 적용해 8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0개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창원시 내 가로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공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추진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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