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슨 실바, 복귀전 승리 후 눈물 펑펑… 부상서 1년 1개월 만에 회복

Է:2015-02-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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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슨 실바, 복귀전 승리 후 눈물 펑펑… 부상서 1년 1개월 만에 회복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앤더슨 실바(40·사진)가 부상을 털고 1년 1개월 만에 UFC 복귀전에서 승리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앤더슨 실바가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3’ 미들급 경기에서 닉 디아즈(32·미국)에게 3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실바는 미들급 정상의 자리를 오랫동안 지켰다.

2013 7월 ‘UFC 162’에서 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1·미국)에 타이틀을 빼앗기기 전까지 ‘UFC 162, 미들급 10차 방어’ 기록을 수립했다.

그러나 그 해 12월 ‘UFC 168’에서 치러진 와이드먼과의 리턴매치에서 다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정강이 복합골절 부상을 입으며 1년 1개월 동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복귀전에서 실바는 상대를 압도했다. 한 체급 아래인 웰터급 디아즈의 반격도 강력했다.

두 선수 모두 타격에 자신이 있는 터라 경기는 스탠딩 타격전으로 이어졌다.

2라운드에서는 실바가 와이드먼에게 부상을 당했던 공격인 왼발 레그킥을 수 차례 감행했다.

디아즈는 실바에게 밀리지 않으려 바닥에 드러눕는 포즈를 취하며 자극했지만 결국 승리는 실바에게 돌아갔다.

실바는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자 옥타곤 바닥에 누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디아즈는 타격과 멘탈 모두 최고다. 나를 상대해준 디아즈에게 감사하다”고도 말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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