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도로서 외제차끼리 충돌 1명 사망, 3명 중상

인천 해안도로서 외제차끼리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0시35분쯤 인천 중구 용유동 남측해안도로에서 크라이슬러 승용차와 폴크스바겐 승용차가 충돌,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크라이슬러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었다.

두 차의 운전자와 크라이슬러 조수석 동승자 등 3명은 크게 다쳐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유동에서 구읍배터 방향으로 달리던 크라이슬러 승용차가 유턴하려다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폴크스바겐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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