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남편이 거실에 불을 질러 부부가 화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서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서씨는 전날 오후 9시45분쯤 서울 고척동의 자기 집 거실에서 인화물질을 바닥에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 유모(52)씨가 급히 물을 부리고 이불을 덮어 불을 끈 덕분에 불은 6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유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서씨도 손발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서씨가 술에 취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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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남편이 거실에 불 질러…화상입고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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