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년 시퀘스터는 무효…중산층 살릴 것"

Է:2015-02-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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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퀘스터(자동 예산삭감)에 대해 “무효”라고 언급하고 중산층 살리기에 내년도 재정 지출을 전폭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주례 연설에서 “일괄적 시퀘스터는 무효”라며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모두가 열심히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산층에 대해 “이들 가정의 경제적 우선 순위인 유급휴가와 자녀 양육을 지원해 일하는 중산층들의 급여가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시퀘스터에 따라 적용된 상한선보다 약 7%(80조9000억원) 많은 1조910억원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산층을 살리기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특별 이익집단의 세금 구멍을 막아 중산층 가정과 미국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와 대기업의 추가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부자 증세’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공화당은 이 같은 예산안에 강하게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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