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강경해지고 있다”...4차 핵실험 또는 ICBM발사 가능성 상승

Է:2015-01-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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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경해지고 있다”...4차 핵실험 또는 ICBM발사 가능성 상승
북한이 달라지고 있다. 신년사를 통해 대화를 강조해온 북한이 남한과 미국에 대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31일 공군과 해군의 합동훈련을 참관하면서 “우리 인민이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삶의 터전인 사회주의 제도를 변화의 방법으로 붕괴시킬 것이라고 짖어대는 미친개들과는 더는 마주앉을 용의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2일 유튜브 스타 행크 그린과 인터뷰에서 인터넷 등의 영향으로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북한은 정권과 체제에 대한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고 실제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쳐왔다. 항상 장거리 로켓 발사 혹은 핵실험으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이에따라 북한이 미국의 현정권에 타격을 줄 제4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본토를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의 시험발사도 예상된다.

특히 3월초부터는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와 독수리연습(FE)이 실시된다는 점에서 한반도 남북 양쪽의 무력시위가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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