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 검찰 조사 중 숨진 채 발견

검찰 조사를 받던 대전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오전 9시4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한 축사 인근 공터에서 대전시 소속 6급 공무원 권모(51)씨가 자신의 싼타페 승용차 운전석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권씨의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는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출신고 된 상태였던 권씨의 차량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최근 권씨가 업무와 관련된 일로 검찰 조사를 받아 힘들어 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