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아시안컵축구] 최전방 이정협 중원 듀오 기성용 장현수… 슈틸리케 승부수

Է:2015-01-31 17:03
:2015-01-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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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호주아시안컵축구] 최전방 이정협 중원 듀오 기성용 장현수… 슈틸리케 승부수
박주호(마인츠)가 아시안컵 결승에서 왼쪽 날개를 맡는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 박주호를 왼쪽 날개 공격수로 포진시켰다.

호주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를 전방에서 봉쇄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주호는 대표팀에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다가 이번 대회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이정협(상주 상무)이 배치됐다.

이정협은 지난 17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26일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에 이어 다시 선발로 출격한다.

오른쪽 윙어는 손흥민(레버쿠젠)이 맡았다.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남태희(레퀴야)가 출격할 예정이다.

공격과 수비를 연결할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주장인 기성용(스완지시티),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나선다.

공격과 수비를 오갈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FC서울)가 출격한다.

차두리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센터백은 곽태휘(알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맡았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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