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올들어 두 번째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기도 이천의 한우 농가에서 키우는 소 한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확인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밀검사 결과는 2월1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소가 발견된 농장은 한우 63마리를 사육해왔으며 지난 24일 구제역이 발병한 돼지사육 농가와 3.8㎞ 떨어져 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소재 농장의 소에 대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판정을 내린 바 있다.
정석진 기자 js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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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서 올 들어 두 번째 한우 구제역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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