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자유당 소속 아비드 라야 의원이 교황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dpa 통신이 3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을 통해 보도했다.
라야 의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적으로 큰일을 해왔다”며 “현재까지 노벨평화상을 받은 교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이슬람교도로서 교황을 후보로 추천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교황은 지난해에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노벨평화상 추천 권한은 전·현직 노벨위원회 위원, 노벨평화상 역대 수상자, 학계, 각국 의회 인사 등에게 있다. 올해 후보자 추천 마감일은 2월1일이다. 규정상 후보 명단은 50년간 비밀에 부치게 돼 있지만 후보 추천을 한 이들은 추천 사실을 공개할 수 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개인 231명과 단체 47곳이었고,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 아동 권리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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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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