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성군기 위반 사고 예방 종합대책 수립 중”

육군이 31일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성(性)군기 위반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성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장병의식 개혁, 처벌강화, 성관련 사고 전담조직 설치, 식별 및 신고시스템 개선, 피해자 보호대책 강구, 음주문화 개선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성관련 사고예방 종합대책은 전문가 토의 등 충분한 의견수렴과 검토과정을 거쳐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성관련 사고예방 행동수칙(가칭)’에 대해서는 “종합대책의 일부로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나 ‘남녀 1대 1 동일차량 탑승 금지’ 등의 내용은 실무차원에서 의견수렴 중인 사항으로 최종안은 아니다”이라고 해명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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