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통치하는 공산당이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멀지 않은 장래에 중국이 혼란 국면에 빠질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마이클 어슬린 연구원은 30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칼럼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년 전 집권 이후 전대미문의 권력을 장악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촛불이 꺼지기 전 반짝하는 최후의 불꽃"이라고 주장했다.
어슬린 연구원은 또 "상당수의 중국 국내외 전문가들이 중국 공산당이 황혼기에 진입했다는 비관적인 전망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서방 국가들은 공산당의 몰락으로 닥칠 중국의 혼란기에 대처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의 황혼기가 얼마나 지속하고 언제 중국에 거대한 변화가 발생해 혼란기에 빠질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예측하기 어렵지만 정확한 역사적인 관점을 갖고 현명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대비 방안의 하나로 중국의 민주ㆍ인권 활동가, 반체제 인사, 주목받지 못하는 민간단체 등 범 민주 세력권과의 접촉ㆍ교류가 제시됐다.
정석진 기자 js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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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황혼기…조만간 혼란 국면에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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