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아시안컵] ‘야전 사령관’ 기성용 “모든 것은 경기장에서 말하겠다”

Է:2015-01-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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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아시안컵] ‘야전 사령관’ 기성용 “모든 것은 경기장에서 말하겠다”
국민일보 DB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2015 호주아시안컵 우승을 다짐했다.

기성용은 개최국 호주와의 결승전을 하루 앞둔 30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승전 출전이 영광스럽다.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팀 가운데 하나인 호주를 만나 기쁘다”며 “모든 것은 경기장에서 말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성용은 “호주와 조별리그에서 대결한 만큼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 맞대결에서 우리나라는 호주를 1대 0으로 격파했다.

기성용은 조별리그 세 경기와 토너먼트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밟은 그라운드의 중원에서 우리 대표팀의 공수를 조율한 ‘야전 사령관’이었다. 기성용은 그러나 자신보다 대표팀의 베테랑 선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기성용은 “처음으로 주장을 맡았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형들도 있다. 차두리(35·서울)나 곽태휘(34·알 힐랄)형이 정신적 지주다. 나는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어린 선수,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나에게 어려움 없이 기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꾸준하게 버팀목으로 남기 위해서는 경기력도 좋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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