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오다리 등 지방이식 교정으로 일자다리 변신

추운 한파가 다가왔지만 여전히 스키니진 혹은 레깅스를 통해 바디라인을 들어내는 여성들은 줄어들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든 여성들이 날씬하다고 해서 각선미를 뽐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쭉 뻗은 일자형의 다리가 아닐 경우, 실제보다 유난히 다리가 짧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대체적으로 휜다리, 오다리, X다리, 또는 복합형다리인 경우다.

이러한 유형의 다리는 외관 모습보다 신체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체중이 무릎 관절의 내측으로 집중되면서 장기적으로 내측 부위에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01년부터 다리성형만 전문적으로 시술하여 만여 건 이상의 케이스를 시술한 제이에스미의원 이제성 원장은 “오다리는 대부분 뼈가 휜 것이 아니라 골반 - 고관절 -대퇴골의 회전 변형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장시간 오다리를 방치할 경우 허리통증, 골반 틀어짐, 같은 증상이 일어나고 경우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다리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병원선택시에는 엑스레이를 통해 뼈의 정렬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진찰하는 병원을 선택하여야 한다”며, “최근 일자다리를 만드는 지방이식이 등장해 많은 이들이 휜다리교정을 받고 있다”고 덧붙혔다.

이러한 일자다리, 오다리, 혹은 휜다리 지방이식 성형 후에는 휜다리가 교정됨은 물론이고 걸음걸이도 좋아지고 척추와 골반, 관절의 기능이 개선되어 통증 또한 완화된다.

또한 자가지방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적으며, 시술 부위가 작아 흉터가 눈에 띄지 않고 회복 기간이 짧은 것도 특징이다.

한편 일자다리 지방이식의 경우,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제이에스미의원은 병원을 선택할 시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시술자인지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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