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밤새 주택화재 잇따라 2명 사망 2명 부상

Է:2015-01-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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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밤새 주택화재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0일 0시24분쯤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윤모(74)씨 집에서 불이나 윤씨의 아내 김모(75)씨가 숨지고 윤씨와 이웃주민 김모(52)씨가 다리와 손에 각각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세입자인 김씨는 윤씨가 도와달라는 말을 듣고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한 뒤 윤씨에게 옮아붙은 불을 끄다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 건물 내부 5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안에 있던 전기난로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는 윤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2시쯤 부산진구 당감동의 한 연립주택 3층 정모(65)씨 집에서 불이나 정씨가 숨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 건물 내부를 태우고 소방대원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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