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예정 합병 기일이 또 다시 미뤄졌다.
29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예정 합병기일을 3월 1일에서 4월 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두 은행은 예비 합병기일을 2월 1일로 공시했다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3월로 연기했다.
조기통합을 놓고 노사는 계속 반목하고 있다. 노조의 대화 제의로 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듯 했으나 지난 19일 하나금융이 금융위원회에 합병 예비인가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노조가 돌아섰다. 이후 사측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서자며 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예비인가 신청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전면투쟁 선언에 나섰다.
하나금융의 예비인가 승인 신청을 전후해 금융당국에선 “하나금융이 신청하면 받아들인다”는 기류가 흘렀으나 지난 28일 정례회의에 관련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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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합병 예정기일 4월로 또다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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