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파키스탄·아프간 책임자 임명해 세확장

Է:2015-01-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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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지역 책임자를 임명하고 남아시아 지역 세력 확장에 나섰다.

DPA 통신 등은 IS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가 최근 “호라산(파키스탄·아프간과 그 주변 지역을 뜻함)의 책임자로 하피즈 사이드 칸이 임명됐다”는 음성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고 28일 보도했다.

하피즈 사이드 칸은 파키스탄 북서부 오라크자이 지역에서 활동한 파키스탄탈레반(TTP) 지휘관 출신으로 TTP 대변인을 지냈으나 지난해 TTP를 탈퇴한 인물이다.

IS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이 지역의 주도적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탈레반·알카에다와 본격적인 세력 다툼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에는 페샤와르, 키베르 등 파키스탄 북서부 5개 지역 TTP 지휘관과 샤히둘라 샤히드 TTP 수석대변인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최고지도자로 받아들이겠다고 충성 맹세를 했다. 아프간에서도 남부 헬만드 주에 거점을 둔 아프간탈레반 지휘관 압둘 라우프 카딤이 IS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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