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세 구본호씨, 조현준 효성 사장과 손잡는다

Է:2015-01-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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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세 구본호씨, 조현준 효성 사장과 손잡는다
LG가 3세 구본호씨, 조현준 효성 사장과 손잡는다
LG그룹 방계 종합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 매각을 추진 중인 구본호(40)씨가 효성 조현준(47) 사장과 함께 정보기술(I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구씨는 최근 효성그룹 계열 전자결제 전문업체인 갤럭시아컴즈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신규 IT 사업에 조 사장과 공동으로 400억원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씨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 사장은 재벌가 3세로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는 모친인 조원희 회장과 함께 보유한 범한판토스 지분 97% 가운데 82.1%를 LG상사와 LG가(家)의 우호주주에게 5066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지난주 체결했다. 구씨는 매각 대금 가운데 일부를 국내 IT 사업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27일 갤럭시아컴즈 지분 14.48%를 165억원에 인수하며 3대 주주가 됐다. 갤럭시아컴즈는 전자상거래, 모바일마케팅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전자결제 솔루션 업체로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있다. 조 사장이 지분 35.02%, 효성ITX가 18.64%를 보유해 1·2대 주주다. 재계 관계자는 “구본호씨의 자금력과 조현준 사장의 경영능력이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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