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113대 102로 승리했다.
이로써 팀 자체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을 훌쩍 뛰어넘어 17연승을 거둔 애틀랜타는 38승8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를 질주했다. 31승15패로 공동 2위인 토론토 랩터스, 워싱턴 위저즈와의 승차도 무려 7경기나 벌렸다.
애틀랜타는 폴 밀샙이 28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알 호퍼드(20점 10리바운드), 제프 티그(13점 11어시스트)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도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카이리 어빙이 3점슛 11개를 포함해 혼자 55점을 몰아넣으며 99대 94로 승리했다. 어빙의 55득점은 이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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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애틀랜다 호크스 17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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