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전방 GOP에 첫 ‘독서카페’ 생겼다

Է:2015-01-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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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전방 GOP에 첫 ‘독서카페’ 생겼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최전방 일반전초(GOP)에 컨테이너로 만든 독서카페가 등장했다(사진).

제1야전군사령부(사령관 대장 장준규)는 29일 12사단 GOP에서 컨테이너 독서카페를 개관했다.

컨테이너 독서카페는 장병 스스로 커피나 차를 타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GOP에 독서카페가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으로 군의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제1야전군사령부는 경제성, 효율성 등 전방 소초 여건에 맞는 독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컨테이너로 만든 독서카페를 구상했다.

컨테이너 독서카페는 크기에 따라 3가지 형태이고 책꽂이, 탁자, 의자, 벽걸이형 냉·난방기를 갖추고 있다. 독서카페 1호점은 애서가인 서울 GS 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이 병영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군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기증했다.

제1야전군사령부는 앞으로 5명의 기증자를 통해 2월까지 차례로 독서카페를 개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서카페 기증 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서카페에 일련번호와 취지를 담은 현판을 부착해 기증자의 뜻과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기로 했다.

육군은 올해 GOP 사단별로 한군데씩 시범 초소를 선정해 독서카페를 운영하고 2016년에는 17억8000만원을 들여 GOP와 해·강안 전 소초에 독서카페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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