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토닝은 피부레이저 시술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시술되고 있는 시술명이다. 기계명이 아니라 기술명이다. 기존 레이저 기법은 딱지가 지는데 반해 레이저토닝은 딱지가 지지 않고 얼굴톤이나 기미, 착색, 주근깨 등에 효과가 있다.
레이저토닝은 단순히 쏘아주면 좋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물론 레이저 시술은 꼼꼼한 것이 중요하지만 어떤 때는 그냥 많이 쏘아주는 게 뒤집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서 결정되며, 같은 사람일지라도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서 최선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피부레이저 치료는 레이저를 선택하기보다는 우선 피부를 이해하는 것이 근본이다.
몇 가지 핵심사항을 짚어 보자. 우선 색소 파트이므로 색소에 대한 감별이 필수적이다. 색소의 종류에 따라서 레이저토닝을 똑같이 시술받아도 흐름은 천차만별이 된다. 색소는 크게 기미, 잡티/검버섯, 주근깨, 오타반점(어브넘)으로 나뉜다. 대부분 떨어진 병변들을 기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검버섯이라면 나이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울퉁불퉁한 것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잡티형 검버섯도 많다. 우선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각각의 증상별 치료 흐름이 다르기 때문이다. 생각보다도 일반인들은 반대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을 잘못 알고 있다면 아무리 레이저만 찾아본다고 자기한테 맞을 리가 없다.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이 색소 각각의 감별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네 가지 주요 색소의 분포나 비율이 중요하다. (이너뷰 색소지도 원리) 가령 주근깨가 90프로 이상 차지한 얼굴과, 기미가 90프로 이상 차지한 얼굴은 똑같은 레이저토닝을 하더라도 전혀 다른 치료코스를 밟을 수 있다. 자신이 언제 치료효과가 나타날지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한데, 색소지도 원리를 적용하면 예측 가능해진다. 색소지도 원리는 잠재된 색소까지 우드등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잠재된 색소들도 언젠가는 올라올 수 있는데, 이 파악으로 당황하지 않고 치료를 신뢰 있게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더 큰 숲인 피부타입이다. 색소에만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쉽게 간과하기 쉬우나 모든 피부레이저와 관리의 기본이 되는 필수적인 원리이다. 대부분 건성과 지성으로 나눠서 해석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건성으로 진단받았다고 계속 건성에만 좋은 것을 하다가 피부균형이 어느 순간엔가 깨지게 되어서 낭패를 보게 된다. 지성피부 역시 마찬가지로 필링이 좋다 하여서 필링만 하다가 건조해서 뒤집어지는 낭패를 보는 수가 많다. 피부는 계속 쉴 사이 없이 변화하고 하루만에도 올라올 것은 올라와서 우리를 속상하게 만든다. 따라서 피부균형원리(이너뷰피부스펙스럼원리: 이너뷰홈피 오른쪽 피부스펙트럼테스트 후 파일 참고)의 이해로 그때그때 피부상태에 맞게 보습제 하나에서부터 피부관리, 피부레이저를 시행해야 한다.
이는 피부질환과는 사뭇 다른 경험이 필요하며 피부레이저 시술은 이론적인 것은 물론이지만, 오랜 시술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 피부레이저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것을 운영하는 노하우 자체가 더 중요하다. 피부레이저 종류를 먼저 선정하는 것보다는 소상한 상담 후 믿을수 있는 경험 있는 의사를 선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현시대는 이전의 피부질환 개념에서 사뭇 더 진보해서 미용적인 견지와 일상생활의 지장도나 효과 등등을 욕심 있게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는 의학적인 이론은 물론이고, 환자별 성향이나 가치관, 스케줄 등등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예술적인 차원이어야 한다는 점이 이전 시대와 많이 달라진 점이다.
레이저토닝 시술은 그냥 쏘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일정 수준의 얼굴톤은 그것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나, 적절한 시술 레벨이나 적용은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시술을 많이 해본 경험자여야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각각의 병원마다 강조하고 많이 시술하는 레이저 항목이 다르다. 한 가지 레이저를 잘한다고 해서 다른 레이저를 많이 써보지 않았다면 그것을 잘 할 수는 없는 논리로 되어 있다.
다양한 피부타입, 다양한 색소분포도, 그리고 환자별 성격이나 가치관, 스케줄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경륜있게 고려하려면 치료 노하우와 피부상태 파악은 물론이고, 환자의 인생, 생각까지도 꿰뚫는 경지가 되어야 한다. 그게 더 중요할 때도 있다.
레이저토닝은 레벨별로 좋아지는 증상들이 있다. (이너뷰 레이저토닝 레벨별 좋아지는 코스) 철저하게 예측 계획적으로 시술되어야 하며, 그냥 단순히 일정하게 쏘는 식의 시술방식은 장단점이 있다. 색소를 철저하게 구별하면서 분포도를 머리에 그리면서 레이저토닝을 해야만 한다. 레이저토닝을 꼼꼼이만 많이 쏘아준다고 항상 좋은 것이 아니다. 적절하게 해야만 한다.
또한 레이저토닝으로 모든 것이 좋아지는 것처럼 써놓은 것에는 주의를 해야만 한다. 그렇게 된다면 왜 그토록 많은 레이저가 있겠는지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각각의 레이저마다 존재가치가 있고 상황별로 가장 최선이고 적절한 선택이 분명히 있다. 그러므로 레이저도 필수장비 위주로 퀄리티 있게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야 한다.
양재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사진) 원장은 “8년 정도 피부레이저를 해오면서 다양한 기종을 시행해 보게 되는데, 색소를 근본적으로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계열로만 최소 메인 레이저 3~4가지 정도는 병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4~5년간 지속적인 치료를 하는 사람들도 그때그때 다 다르게 레이저를 선택해야만 한다. 색소의 색깔이나 분포도, 피부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전에 좋았다고 지금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지금 상태를 정확히 알고 최선의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각 레이저의 좋아지는 증상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조금 어렵겠지만 레이저의 원리를 간단히 이해하고 그 레이저의 특장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맞을 것인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사실 그 레이저의 조합은 한두 가지로 그 많은 다양한 피부상태를 맞춤 치료할 수 없기에 이너뷰는 색소만 해도 레이저 시술법을 7가지 정도 각 환자 피부상태에 따라서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적절히 운영하면서 합리적인 비용 선에서 치료를 해나가고 있다”고 조언한다.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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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토닝, 대중화됐지만 선택은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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