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술에 취한다?
알코올이 든 발효 과일을 먹고 취한 동물들의 술주정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범인은 ‘마눌라 열매’다. 마눌라 열매는 더운 날씨에 발효가 돼 알코올을 생성한다. 열매가 술처럼 되는 것이다.
아프리카 어느 평화로운 초원, 꽃과 나무가 활짝 핀 이곳에 술에 취한 코끼리가 거침없이 나무를 흔들어 마눌라 열매를 떨어뜨린다. 주위에 있던 동물들이 달려들어 나눠먹는다.
타조는 이리저리 비틀거린다. 원숭이는 길거리에 널부러져 누워있다. 코끼리는 끊임없이 열매를 주워먹는다.
숙취해소제를 줘야할 듯 하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동물들은 잠에서 덜 깬 듯 해롱거린다. 원숭이는 두통이 심한지 머리에 손을 갖다댄다.
네티즌들은 “회사 회식자리 같다”며 재밌다는 반응이다. 친구들에게 이 영상을 공유하며 “너 아니냐” “2차는 아프리카로”라며 즐거워했다.
“마누라 열매라고? 나도 우리 부인때문에 술 마신다” “사랑스런 마누라에게 푹 취했다”는 댓글도 달렸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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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회식자리 보는 듯’ 단체로 술 취한 아프리카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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