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바꾸면 이미지 좋아질까…작년 상장사 68개사 변경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에 68개 상장사가 상호를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1개사 늘어난 것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29개사로 32% 증가했으나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39개사로 13%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10년 123개사에서 2011년 82개사, 2012년 69개사, 2013년 67개사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에 68개사로 늘어났다.

상장사의 상호변경 사유로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제고(56%)와 사업영역 확대(17%), 기업합병(12%), 회사분할(9%), 기업이미지(CI) 통합(6%) 등의 순이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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