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남편 지상욱, 새누리당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 내정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공석인 서울 중구 조직위원장에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선발하는 등 6곳의 위원장을 내정했다. 지 전 대변인은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이다.

경기 수원갑은 박종희 전 의원, 서울 성북갑은 정태근 전 의원, 서울 마포갑은 강승규 전 의원, 경기 부천 원미갑은 이음재 전 도의원, 충북 청원은 오성균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각각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조강특위는 지난 19~25일 당원 및 주민을 상대로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 점수와 앞서 서류심사·면접·현장실사 등으로 매긴 다면평가 점수를 6대 4의 비율로 반영해 이날 조직위원장을 뽑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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