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 개그맨들 김대희가 거둔다

Է:2015-0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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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 개그맨들 김대희가 거둔다
폐업이 결정된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준호(왼쪽)과 그의 절친이자 동료 개그맨인 김대희.
개그맨 김대희가 폐업이 결정된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과 함께 새로운 소속사를 설립한다.

코코엔터 측은 27일 “폐업 소식 이후 저희 40여명의 연기자들이 다같이 모여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고 ‘제이디브로스’ 설립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대희는 보도자료를 통해 “힘든 시기에 불평 없이 기다려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의 힘든 부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연기자들끼리 똘똘 뭉쳐 작지만 우리들의 회사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의 자리는 항상 비워져 있고, 지금하고 있는 일이 잘 마무리 되어 우리와 함께 하길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희는 미지급된 코코엔터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료도 김준호를 도와 자비로 해결하기로 했다.

코코엔터는 김준호와 김대희를 비롯해 이국주, 김준현,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개그맨 소속사였다. 김준호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김모씨의 공금횡령으로 지난 24일 폐업을 결정했다. 코코엔터의 주요 주주들은 김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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