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전남 유일 창업선도대학 선정 5년간 125억원 지원받아

순천대가 전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순천대(총장 송영무)는 지난 23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해 말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전국 46개 대학의 지원을 접수받아 순천대를 비롯 전국 7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순천대는 올해부터 매년 25억원 이내를 지원받게 된다. 기간은 최대 5년간으로 125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

순천대는 지원금을 통해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창업 사업화 및 창업교육 등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최용석 창업지원단장은 “전남지역의 유일한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전남권 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순천대를 기대해 달라”며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은 창업지원 인프라 및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고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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