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임 원장이 27일 “임기 3년 내 ‘빅 킬러콘텐츠’가 나와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성이 큰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이날 낮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3년이 우리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하락을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장은 “우리 콘텐츠 산업 성장률이 세계 시장 성장률을 밑돌고 있다”면서 “한콘진 또한 지난 2009년 설립된 이후 마땅히 드러낼 성공 사례가 없다는 것이 저와 외부 시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일류 콘텐츠를 통해 한류가 세계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아야 한다”면서 “그렇다고 우리 것을 백인 사회 주류로 만든다는 건 허황한 꿈이며 지역별로 한류가 어떻게 먹히는지를 간파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염두에 둔 ‘빅 킬러콘텐츠’ 모델에 대해 “최근 2차례 방문한 SM타운이 돈의 흐름을 읽은 뒤 도랑을 깊고 넓게 파서 그물을 쳐놨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한콘진 사업들을 철저히 분석해 성공 가능성이 큰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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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향후 3년이 콘텐츠 수출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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