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3년째 임원 연봉 동결

Է:2015-01-27 13:57
:2015-01-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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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가 3년째 임원들의 연봉을 동결했다. 하영구 회장은 임금 총액의 20%를 반납했다. 악화되는 은행권 경영 여건 속에 나홀로 고액 연봉을 고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탓이다.

은행연합회는 27일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연봉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특히 하 회장은 임금 총액의 20%를 반납해 이를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장의 연봉은 약 7억3000만원 수준으로 금융업협회장 중 가장 많다. 이에 따라 회장을 포함한 은행연합회 임원들의 임금은 3년째 동결됐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 사원 은행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올해 임원 연봉을 동결했다"며 "은행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줄곧 '방만하다'는 비판을 받아 온 은행연합회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직원에 대한 개인연금 보조금 지급을 올해부터 중단하는 등 '긴축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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