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소 지점만든 외국인 계약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Է:2015-01-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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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해 독보적인 영업 실적을 올린 멜다 야니 이브라힘(39·인도네시아) 대리 등 경기도 안산 원곡동외환송금센터 외국인 계약직원 3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원곡동 송금센터를 지점으로 승격시키고 김장원 출장소장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2012년 이주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안산 지역에 개점한 원곡동 송금센터는 첫해 이용고객이 1천여명에 불과한 소형 출장소였지만,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지난해 말 고객 수가 2만여명으로 늘었다. 센터가 유치한 예금액도 같은 기간 1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15배로 급증했다.

한 해 환전 및 송금 금액은 1억2천만 달러 수준으로 웬만한 지점 수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

은행 측은 센터의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 된 이브라힘 대리와 송계지(34·중국) 대리, 오림정(28·중국) 계장이 이런 성장에 큰 공을 세웠다고 전했다.

은행 관계자는 "자동화기기(ATM)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 고객이 불편 없이 은행 업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는 한편, 센터 한편에 이슬람 고객을 위한 기도공간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으로 성공신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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