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에 대해 “국민 통합을 위해서는 반대쪽 50%를 포용할 인사가 필요하다”며 “그런 관점에서 호남 인사를 (총리로 임명)해야 하는데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은 새누리당 세종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인을 무시한 망발”이라면서 “문 후보는 충청인 앞에 석고대죄하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당권 경쟁중인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총리 임명을 했어야 한다는 문 의원의 발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도 약속한 일이기에 환영을 표한다”면서도 “충청권 출신 총리후보자 임명에 대해 또 하나의 지역갈등이 되는 오해로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후보측은 발언 취지를 설명하면서 진화를 시도했다. 새누리당과 박 의원의 지적을 ‘정치공세’라며 억움함을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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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 인사를 총리로”...박지원 “지역갈등 오해 번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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