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방문 중인 정의화(사진) 국회의장이 24일(현지시간) ‘일일 한글교사’로 나섰다.
정 의장은 이날 라오스의 옛 수도인 루앙프라방에 있는 수파누봉 대학 내 세종학당을 찾아갔다. 2012년 설치된 세종학당은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곳이다. 그는 한글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대한민국에 대해 좋은 점을 많이 배워서 라오스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느냐. 정확하게 쓸 수 있느냐”고 학생들에게 물었다. 그러자 한 남학생이 손을 들고 나와 칠판에 이를 정확하게 썼고 정 의장은 그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그는 수파누봉대 학장과 교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젊은이들이 라오스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지난 17일부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과의 교류·협력을 넓히기 위해 미얀마와 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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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라오스 대학서 ‘일일 한글교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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