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회문화특보로 내정된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이 겸직 논란이 일자 23일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언론사 현직 임원이 청와대 특보로 내정된 데다 현재 직책을 ‘겸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언론계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비록 김 내정자가 청와대 발표 직후 사표를 내긴 했지만, 청와대의 ‘무리한 현직 언론인 기용’에 대한 비판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정특보에 기용된 이명재 전 검찰총장의 변호사 직무 허용 문제도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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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청와대 사회문화특보,언론인 겸직 논란일자 SBS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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