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초판본 1300만원 낙찰

Է:2015-01-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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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초판본 1300만원 낙찰
1948년 발간된 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초판본이 1300만원에 팔렸다.

경매사 코베이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매에 나온 이 시집은 정음사에서 발간된 것으로 시작가 250만원으로 출발했으나 경합 끝에 1300만원에 낙찰됐다.

코베이 관계자는 23일 “지난 2013년에도 같은 책의 초판본이 출품돼 390만원에 낙찰된 적이 있지만 이번 출품작은 보존 상태가 훨씬 좋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에서 이광수의 소설 ‘무정’ 5판본은 750만원에 낙찰됐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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