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배구 남녀 ‘스파이크 서브 왕’은 누가 될까.
새롭게 단장한 장충체육관에서 25일 펼쳐지는 프로배구 올스타전의 이벤트 행사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측정해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를 선정하는 이 행사는 예선을 거친 남녀 선수 각 3명이 출전, 올스타전 2세트 종료 후 경연을 펼치게 된다.
역대 가장 빠른 스파이크는 2012-2013 시즌 올스타전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기록한 시속 122㎞이다. 올 시즌 서브 1위 시몬(OK저축은행)과 전광인(한전), 김요한(LIG손해보험)이 이 기록에 도전장을 낸다. 서브 퀸에는 20경기 연속 서브득점 기록을 세우고 있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을 비롯해 서브 1위 폴리와 이소영(GS칼텍스) 등이 출전한다.
올스타전에 앞선 24일 장충체육관에서는 출전 선수 24명이 약 2만개의 도미노 쌓기에 도전한다. 2시간 안에 지정된 도미노가 완성되면 출전 수당을 모아 에너지빈곤층을 돕는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두 번씩이나 연탄은행에 기부금을 냈던 한송이(GS칼텍스)의 선행이 자극제가 됐다.
올스타전 당일엔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 ‘소원을 말해봐’가 장외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수에게 바라는 소원을 SNS를 통해 사전 접수해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이다.
한편 K-스타팀(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LIG손해보험, 여자부 GS칼텍스·KGC인삼공사·현대건설)과 V-스타팀(남자부 현대캐피탈·우리카드·OK저축은행·한국전력, 여자부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이 펼칠 올스타전은 총 4세트(각 세트당 15점) 경기로 치러진다. 1, 2세트는 여자부 경기, 3, 4세트는 남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총점으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경기 후에는 팬 3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펼쳐진다.
서완석 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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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올스타전] 남녀 ‘스파이크 서브 왕’ 후보들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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