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내무장관 “IS 가담자 120명 수감 중”

Է:2015-01-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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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내무장관 “IS 가담자 120명 수감 중”
말레이시아 당국은 최근까지 중동지역의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혐의로 구금 중인 자국인이 모두 120명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은 22일 쿠알라룸푸르 시내 내무부 청사로 자신을 예방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IS 관련 수감자들이 감옥에서도 극단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들이 다른 죄수들에게 IS 가담을 종용하거나 그릇된 사상을 전파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격리 수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IS 관련 수감자들을 상대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흐마드 장관은 또 현재 시리아 지역에서 IS에 가담해 활동 중인 말레이시아 국적자도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67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언론은 IS의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가담한 말레이시아인이 모두 39명이며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흐마드는 이어 시리아에서 IS에 가담했다가 돌아온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현지에서의 생활이 애초 자신들의 예상과 달라 기만당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후회했다고 말했다.

이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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