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SBS만 보나?” 박지성 박태환 강민호 싹쓸이… 사랑의 블랙홀?

Է:2015-01-22 14:27
:2015-01-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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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SBS만 보나?” 박지성 박태환 강민호 싹쓸이… 사랑의 블랙홀?
국민일보 DB, 신소연 트위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30)와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28)의 교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와 MBC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최근 불거진 스포츠 스타들의 ‘핑크빛 기류’가 SBS로 집중됐기 때문이다.

22일 SNS에는 “선수들은 모두 SBS만 시청하는가” “스포츠 스타들을 자석처럼 잡아당기는 SBS만의 매력이 있는 게 분명하다” “KBS와 MBC는 서운하겠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SBS는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보다 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한다. SBS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가깝게 지낼 수밖에 없다”는 구체적 의견도 있었다.

박지성(35)과 지난해 7월 결혼하고 전속 아나운서에서 물러난 김민지(30)는 SBS 출신이다. 박태환(26)과 지난해 11월 열애설에 휩싸인 장예원(25) 아나운서는 SBS에서 현직으로 활동 중이다. 박태환과 장예원의 경우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가까운 사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SBS는 자사 기상캐스터 신소연이 ‘75억원의 사나이’ 강민호와 교제하면서 축구, 야구, 수영의 간판스타들을 모두 섭렵한 셈이 됐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신소연은 2012년 8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면서 강민호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부터 가까워졌다. 신소연의 고향이 부산이라는 점도 두 사람의 관계를 더 가깝게 연결했다. 신소연은 롯데의 서울 원정경기에서 잠실구장으로 찾아가 강민호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떠났던 지난 16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는 강민호와 신소연이 손을 잡고 대화하는 등 애정을 과감하게 드러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강민호는 신소연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강민호는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소연과 만나는 것이 맞다. 내가 먼저 좋아해 호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전지훈련 캠프에서 신소연과 영상통화로 연락하고 있다고 했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에서 프로로 입문했다. 야구대표팀 포수로 활약하면서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냈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2013년 11월에는 롯데와 75억원에 재계약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구단 사상 최고액이었다.

신소연은 2011년부터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같은 방송사 아침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신소연은 시청자들로부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날씨 여신’으로 불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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