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완전 미친X… 첨본다’ 땅콩리턴 조현아 목격 카톡에 네티즌 폭소

Է:2015-01-21 09:40
:2015-01-21 09:50
ϱ
ũ
‘헐 완전 미친X… 첨본다’ 땅콩리턴 조현아 목격 카톡에 네티즌 폭소
땅콩회항 일등석 카카오톡 메시지를 재현한 것입니다.
19일 조현아의 첫 ‘땅콩회항’ 공판에서 일등석에 앉은 유일한 승객의 카카오톡 내용이 그대로 공개된 것이 온라인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습니다. ‘살다 살다 처음보는’ ‘미친X’의 갑질이라는 승객의 문자 내용이 대중의 생각과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모니터로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적나라한 내용 때문에 법정에서는 실소가 터져나왔다는 군요. 그래서인지 화면을 내리고 문자를 낭독했다고 하네요. 아래는 본보 사회부 기자가 받아 적은 카톡 내용입니다.

“헐 완전 미친X이네.”

“내가 보기엔 별로 잘못한 거 없어 보이는데….”

“헐 진짜 내린다. 진짜 붙이고 있어.(게이트로 비행기를 붙인다는 뜻) 살다 살다 이런 경우 첨 봐. 출발 안 해.”

“저 여자 하나 땜에 몇 사람이 피해 보는 거야. 와우 이제 출발한다.”

네티즌들은 “일등석 승객이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조현아측과 검찰은 항로 변경이냐 아니냐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사실 사건의 핵심은 사장님의 ‘갑질’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대한항공은 공판 다음날 대중에 당시 영상까지 공개하며 비행기는 그냥 후진했을 뿐이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항로변경죄가 처벌 수위가 가장 높기 때문이죠. 그러나 문을 닫고 출발을 준비하던 비행기를 다시 돌린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 목적 역시 굉장히 사사로운 이유에서였고요. 대중은 그녀의 ‘갑질’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