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백도빈 송은채 여욱환 싱크로율 100% 자랑 3인3색 포스터 공개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인 ‘어우동’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매력은 물론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포스터는 다름 아닌 이동 역의 백도빈의 모습. 그는 이번 영화에서 조선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사대부가의 규수였던 혜인을 기루의 최고의 꽃 어우동으로 변화하게 만드는 인물이자 기루의 왕으로 불리며 조선의 밤을 평정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시사회 당시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연기력으로 예비 여성 관객들의 미움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력을 소화했다고. 이러한 캐릭터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는 게 바로 이동의 캐릭터 포스터에 담긴 카피라 할 수 있다.

“조선에 내가 품지 못하는 여인은 없다”라는 카피는 그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며 배우 백도빈이 보여 줄 이동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어 실제 조선시대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희대의 스캔들 주인공으로 믿었던 남편에게 버림받고 스스로 기생의 삶을 선택해 복수를 꿈꾸는 인물 어우동의 캐릭터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스터 안에 있는 “조선 왕실을 뒤흔든 여인”이라는 카피는 그동안 귀여운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은채가 보여 주게 될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공개 된 캐릭터 포스터는 극중에서 양반집 규수의 혜인의 모습과 조선 최고의 기생 어우동의 모습을 둘 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녀의 곁을 끊임없이 지켜주는 일편단심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하는 무공이다. “사랑을 위해 신분도 바꾼 남자”라는 카피에 걸맞게 영화 속에서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 줄 배우 여욱환의 모습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이제껏 보지 못한 그의 새로운 연기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백도빈 송은채 여욱환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2015년 1월 29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