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러셀 크로우(51·뉴질랜드)가 한국 축구대표팀을 언급했다.
크로우는 20일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룸’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아느냐”는 손석희(60) 앵커의 질문을 받고 “며칠 전 한국의 경기를 봤다.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나라는 호주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8강에 진출했다.
크로우는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배우로 데뷔하고 제2의 고향처럼 살았던 호주가 축구에서 졌지만 크로우는 우리나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크로우는 “한국은 최고의 강적이다. 호주는 한국을 만나면 잘 싸우지 못한다”며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어야 다음에 또 만나면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크로우는 감독 데뷔작인 영화 ‘워터 디바이너’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일 내한했다. 제1차 세계대전의 갈리폴리 전투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크로우는 트위터에 “안녕 한국. 정말 매력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나라였다. 나에게 보내준 환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적고 우리나라에서 떠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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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에게 “두유노 한국 축구”…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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