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백종원 부부 ‘만능 냉장고’… 음식이 뚝딱

배우 소유진이 셰프 남편 백종원과의 신혼집 냉장고를 공개했다.

1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소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소유진의 냉장고에는 초호화 식재료 등이 잘 정돈돼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냉동실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칸 등이 따로 있는 등 고기의 종류별, 부위별로 정리돼 있다.

소유진은 가장 신경 쓰는 칸으로 채소 칸을 언급했다. 출연진은 깔끔하게 정리된 채소 칸을 보고 감탄했고 “결혼 전에는 저렇게 정리해놓지 않았는데 결혼 후 남편에게 많이 혼났다. 이제는 습관이 돼서 정리가 안돼 있으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찬은 그날 아침 매일 만들어 그날 소진한다. 음식할 때 미리 준비해둔 쌀뜨물을 활용한다”며 “모든 것은 몇 달 (남편에게) 혼나다보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MC 김성주가 “셰프의 아내로 살면 먹고 싶다고 하면 뚝딱 음식이 나오냐”고 묻자 소유진은 “그렇다”며 “TV에서 맛집이나 장인이 나오면 ‘저기 가서 먹고 싶다’고 말한다. 남편이 본 뒤 별 거 아니라며 30분 후에 TV에서 본 음식을 만들어준다”고 답했다.

소유진은 2013년 1월 15세 연상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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