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통큰 전역식, ‘진짜 사나이’ 작가들에 자비로 해외 포상휴가 선물

최근 ‘진짜사나이’에서 하차한 김수로가 작가들에게 통큰 선물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뉴스엔에 따르면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하차한 김수로는 자비로 1년 9개월간 함께 고생한 '진짜사나이' 작가들에게 필리핀 세부 포상휴가를 선물했다.

작가들은 3박5일의 포상휴가를 얻어 지난 17일 세부 여행길에 올랐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김수로는 '진짜사나이'를 처음부터 함께 한 원년멤버다. 그래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애정이 누구보다 강했다"며 "부상으로 인한 위기도 많았고, 중도 하차가 언급되기도 했지만 전역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하차하면서 그 고마움을 작가들에게 보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입대한 배우 김수로는 1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수로를 비롯해 서경석, 샘 해밍턴이 칠성부대 혹한기 훈련을 끝으로 전역하는 모습을 담았다.

처음 백마부대로 시작한 김수로는 1년 9개월 간 특유의 리더십과 파이팅 넘치는 열정으로 훈련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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