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측, 문자 공개 해명 "매니저 없어 보고한 것…이메일, 녹취록도 있어"

Է:2015-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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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측, 문자 공개 해명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29) 측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A씨에게 문자로 속옷, 비키니 화보를 보낸 것과 관련, "당시 매니저가 없어 공적인 내용을 보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클라라 측은 19일 “회장이 직접 클라라의 매니저 일을 보겠다고 해서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송했다. 선정적인 사진만 전송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폴라라스가 선정적인 측면만 부각하고 있다”며 “공개된 내용이 전부가 아니다. 이메일, 녹취록 등 다른 자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이모(65) 회장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나눈 메시지를 재구성해 보도했다.폴라리스는 이같은 메시지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자료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며 "계약 사인 전, 클라라는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보냈고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 거다'라며 자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문자에서 클라라는 대부분 이 회장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내며 대화를 이끌었다. "어때요?"라고 물으며 비키니 화보를 여러 장 전송하기도 했다.

폴라리스는 지난해 10월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클라라는 지난달 "이 회장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냈다"며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폴라리스는 문자 내용이 공개된 것에 대해 "의도한 바가 아니다"라며 "유출 경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둘 사이에 나눈 문자가 공개되면서 폴라리스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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