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변호사회 새 회장에 황선철 변호사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유길종)는 19일 제32대 회장에 황선철(54)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최낙준(49)·강성명(48) 변호사가 뽑혔다.

황 신임회장은 오는 3월부터 2017년 2월말까지 2년간 전북변호사회를 이끈다. 황 신임회장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조성하는 법조타운 내에 가인기념관 건립과 변호사회의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사법시험 제도의 변화 등 달라지는 법조 환경에 맞춰 새로운 변호사회를 만들겠다”며 “법조계 진출 후 어려움을 겪는 청년 변호사들을 끌어안아 ‘함께 가는 변호사회’가 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철 신임회장은 전주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9기로 법조계에 입문, 2009년부터 2년간 전북변호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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