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형을 꼭 만나고 싶어요.”
19일 ‘커밍 홈(Coming Home)’으로 15년 만에 데뷔 앨범을 내놓은 지소울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구라’를 언급했다.
그 동안 김구라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나 박진영이 출연할 때마다 지소울의 존재를 이야기했다.
지난 2010년 ‘라디오스타’에선 김구라가 김국진, 윤종신 등과 함께 게스트로 나온 JYP 소속 2PM, 미쓰에이 멤버들에게 지소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가공의 인물이냐”, “박진영과는 무슨 사이”, “진짜 소울(영혼) 아니냐” 등의 질문을 했다.
지소울은 “방송이 끝나면 제 이름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에 올랐었다”면서 “활동도 하지 않는 저를 언급해 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예능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지소울은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는 “영화 음악도 하고 싶고 연기 도전도 하고 싶다”면서 “작업 중간, 중간 그린 그림들로 전시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가수의 본분을 잊지 않았다. 음악으로 팬들과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조만간 미니앨범에 이어 정규앨범도 낼 계획이다.
지소울은 “지난 해 미국에서 한국에 돌아왔을 때 20여곡을 가지고 왔는데 미니앨범으로 시작해 아쉬움이 많다”면서 “다행히 음악을 들은 박진영 프로듀서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완성도 높은 곡으로 정규앨범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꿈꾸는 음악은 ‘지소울표 사운드’로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그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 현재 나만의 사운드를 만들어 가는 중”이라며 “팝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도전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지소울 “실검 1등 만들어준 김구라 형 만나고 싶어요”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