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9일 연두 업무보고에서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생·환경·문화 등 이른바 ‘3대 통로’ 개설을 비롯한 다양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북간에 ‘통로’라는 말은 지난해 10월 북한 고위급 3인방의 인천방문시 북한 황병서가 ‘오솔길을 대통로로 열어가자’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나왔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도 신년사에서 대통로를 언급했다.
북한의 이런 ‘대통로’ 주장에 우리 정부는 ‘3대 통로’를 언급한 것은 민생·환경·문화 등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소통로’부터 먼저 강화하자는 입장으로도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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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과의 3대 통로 개설 제시"...북한의 '대통로' 카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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