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관광국 훠커(54) 부국장이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훠 부국장은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비서국에서 장기간 근무하다가 지난달 중순 국가관광국 부국장으로 자리를 옮진 지 한 달이 채 안됐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는 전날 밤 후 부국장의 조사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그의 기율 위반 혐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화시보 등 중국 언론은 그의 중앙판공청 비서국 근무 경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그가 중앙판공청 비서국에서 부처장, 처장, 부국장, 국장 등으로 근무한 기간은 지난달 부패 혐의로 낙마한 후진타오(胡錦濤) 비서실장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중앙판공청 재임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훠 부국장이 링지화의 측근으로 분류돼 낙마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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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관광국 부국장 낙마…링지화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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