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불명예 퇴진할 듯

Է:2015-01-16 10:38
ϱ
ũ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불명예 퇴진할 듯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불명예 퇴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16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해임건의안이 의결되면 주무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장 사장을 해임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며 “비리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까지 된 이상 규정상 징계 절차 없이 의원면직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비리 혐의로 기소된 것만으로도 충분한 해임 사유가 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장 사장은 해임되면 부패방지법에 따라 5년 동안 공공기관은 물론 가스 관련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없고, 가스공사 보수규정에 따라 퇴직금이 2분의 1 삭감된다.

장 사장은 2011∼2013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이사들에게 보수 한도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고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회사에 3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됐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