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건강 이상으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대신해 임영진 부행장이 대신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15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부재중인 서진원 은행장을 대신해 임영진 부행장이 이날부터 은행장 업무 복귀 시까지 업무총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 행장은 감기 증상이 폐렴 등으로 번지면서 지난 2일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대형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연초부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신한금융그룹 경영포럼, 재일교포 주주 신년하례회 및 기업설명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행장의 업무 공백이 커지면서 이사회는 직무대행 선임을 결정했다.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서 행장의 연임이 기정사실화됐었으나 와병으로 인해 적신호가 켜졌다. 다만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본인 투병 중에 후임을 논의하는 것은 인간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사회 결정을 따를 뿐 현재는 후임 등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 임 부행장은 2009년 부행장으로 선임돼 현재 PWM부문 부행장을 맡고 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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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진원 행장 장기 입원 '임영진 부행장' 대행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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