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장애인스키학교 진행

대한장애인체육회 ‘2015 장애인스키학교’를 19일 제 1차 강습을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총 6회로 나눠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다.

장애인동계종목 활성화 및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스키학교를 통해 장애인스키 신인선수 발굴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활체육 차원의 장애인스키학교에 신인선수를 발굴하고 나아가 엘리트 선수로까지 성장시키는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시스템을 일부 적용했다.

장애인스키학교는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참가자를 접수하며 나이, 장애유형, 성별을 고려하여 차수별 15명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기본 교육일정은 차수별로 5일씩 진행되며, 언제나 장비만 있으면 스키를 탈 수 있는 기초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강사진은 알펜시아스키학교에서 지원하며, 보조강사로 시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20여명이 투입된다. 참가자 접수 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종목 참가자 및 참가예정자는 제외함으로써 동계종목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기회를 주고 수료 후에는 생활체육정보센터(http://sports.koreanpc.kr

) 스포츠용품대여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며, 장애인동계스포츠 붐 조성으로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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