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이어져… 동해안 일부서 비

목요일인 15일 오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 동해안 일부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0.3도, 인천 -0.3도, 춘천 -2.8도, 강릉 4.6도, 대전 -1.3도, 전주 -1.6도, 광주 0.5도, 대구 4.3도, 부산 6.7도, 제주 7.7도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동해안, 경북 북동 산간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낮 기온은 5∼1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고 동해안은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가 이어지겠다. 16일 오후에 눈 또는 비가 그친 후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15일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다. 동해 먼바다는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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